렉시오, 묻고 더블로 가고싶은 마작게임

안녕하세요, 화요일에 돌아온 오늘의펀딩입니다.
오늘은 시리즈였던 홈트레이닝 펀딩 외에 재미있는 펀딩이 새롭게 열려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요즘 집에서 어떤 취미를 즐기시나요?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상황에서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영상도 좋지만 영상만보고있다보면 머리가 띵해지는 느낌이 실증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즐겁게 할 수 있는 마작게임 렉시오 라는 프로젝트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챠르륵 챠르륵... 궁금하다, 너란 마작

경쾌하게 들리는 챠르륵 챠르륵 소리와 배우들의 진지한 승부를 보며, 마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 있나요? 그러나 해볼 기회도 없고, 막상 배워보려면 너무 어렵기만 하죠.

동양에 마작이 있다면, 서양엔 포커가 있다!

마작만큼이나 클래식하게 인기있는 게임이 서양에서는 포커겠죠. 하지만 포커는 베팅을 해야 재미있는 게임이라 너무 도박 같아서 즐기기가 쉽지 않습니다. 렉시오 플러스는 포커 족보를 사용할 뿐 베팅을 하지 않아도 게임 그 자체로 재미있습니다.

마작과 포커의 장점이 만난 꿀잼 보드게임, 렉시오(LEXIO)!

렉시오 보드게임은 그래서 만들어졌습니다. 마작과 포커의 장점에 점수 계산을 더한 게임이죠. 게임룰은 전혀 다르지만 마작하는 느낌을 주고, 포커처럼 본격적인 도박은 아니지만 빠르고 간결하게 승부가 나면서 가벼운 타이틀이 걸리면 더 재밌어지는 보드게임 렉시오(LEXIO)!

네? 국산게임이라고요?
외국게임 아니었어요?

렉시오 개발자라고 소개하면 가장 많이 듣는 반응입니다. 너무 잘 만들어서 당연히 외국게임인 줄 알았다는 보드게임 렉시오(LEXIO)!

묻고 떠블로 가고 싶은 그 게임을 소개합니다

타일에서 느껴지는 손 맛

렉시오 타일은 마작과 동일한 손맛을 주는 직육면체의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타일입니다. 성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타일을 뒤집어서 섞을때 나는 챠르륵~ 소리도 매우 좋습니다. 한번 해보고 마는 게임이 아니라 소장용으로 인기가 높은 이유입니다.

이미지가 프린팅 된 것이 아니라, 타일 자체에 음각으로 새겨졌기 때문에 타일을 섞어도 이미지가 지워지지 않습니다. 또한 타일은 돌처럼 내구성이 매우 좋아 한번 소장하시면 오랫동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일부 타일을 분실하시더라도 국산 게임이기에 손쉽게 해당 타일만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타일은 해, 달, 별, 구름 4가지 테마로 되어 있으며 각 테마별 1~15까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일의 우측 하단에는 각각 日, 月, 星, 雲 을 상징하는 이미지를 넣어 시각적 효과를 가미했습니다. 렉시오 플러스는 한국인정기구로 인정된 연구원으로부터 검사를 받은 안전한 제품(KC인증)입니다.

2분이면 배울 수 있는 게임 룰

렉시오는 일명 손털기 게임입니다. 플레이어들이 타일을 똑같이 나누어 가진 후 정해진 기준(족보)에 의해 타일을 내는데, 가장 먼저 타일을 전부 내는 사람이 1등이 되는 겁니다. 달무티, 티츄와 같은 장르의 게임인데, 포커 족보를 사용하기 때문에 아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포커를 아는 사람이라면 1분이면 렉시오를 배우실 수 있습니다. 또한 포커 족보를 모르시더라도 상관없습니다. 레퍼런스 카드를 보면서 하시면 되니까요~

<레퍼런스 카드> 포커족보를 모를때 사용하는 참고카드

휴대하기 편하시게끔 주머니도 들어 있으며, 점수계산이 용이하도록 점수칩도 들어있습니다.

<보관주머니> 외부 모임이나 여행갈때 사용하기 적합

승부욕을 부르는 점수 계산방식

렉시오 플러스 보드게임의 하이라이트는 독특한 점수계산 방식입니다. 다른 게임처럼 1등만 점수를 얻는 것이 아니라 꼴등을 제외한 모두가 점수를 얻습니다. 물론 등수가 높을수록 많은 점수를 얻는데, 꼴등은 타격이 매우 크죠.

대박도 쪽박도 가능한 점수 시스템!

한두판 망했더라도 한방에 만회할수도, 잘나가다가 한 방에 무너질수도 있는 점수 시스템! 점수를 계산하다 보면 저절로 한판 더! 를 외치게 됩니다.

렉시오는 2005년 6월에 출시되었다가 2007년 말 단종되었던 게임입니다. 당시에도 평가가 꽤 좋았었지만, 폐업으로 단종되면서 그렇게 잊혀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당시 3만원대에 판매되던 게임이 단종되자, 중고나라에서 10만원 이상으로 거래되는 등 렉시오 매니아들의 재출시 요구가 끊이지 않았고, 2015년 12월 결국 재출시하였습니다.

무려 8년간의 단종

그 긴 단종기간에도 많은 매니아들은 렉시오를 잊지 않았고, 재출시되자마자 인기 상위게임에 랭크되게 해주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렉시오가 그만큼 재미있고, 소장가치가 있기 때문 아닐까요?

<렉시오 오리지널 점수칩>

하지만 렉시오에게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고퀄리티의 타일과 어울리지 않는 점수칩이죠. 렉시오의 점수계산방식은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승부욕을 부르는 점수계산방식, 그에 꼭 필요한 점수칩, 그런데 이 점수칩의 퀄리티가 아쉬웠던거죠.

렉시오 오리지널과 플러스의 가장 큰 차이점이 바로 이 점수칩입니다.

렉시오 플러스에만 들어가는 이 점수칩은 별도의 금형을 만들어 매우 높은 퀄리티로 제작됩니다. 점수칩 안에 쇠(iron)를 넣어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 점수칩은 오직 '렉시오 플러스'에만 들어갑니다. (1점 칩 20개, 5점칩 20개, 10점 칩 20개, 총 60개가 1세트입니다). 금형제작이 완료되지 않아 참고용 이미지 먼저 올립니다. 점수칩의 실물사진은 샘플이 도착하는 대로 새소식을 통해 공유해 드리겠습니다.